동아시아학과 East Asian Studies

학과소개

최근 국제관계와 국제경제는 미중경쟁과 미러갈등으로 불확실성이 제고되고 있습니다. 소위 ‘지정학 귀환’의 시대에 특히 한반도는 한미일 대 북중러라는 신냉전 구조화라는 안보 우려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글로벌 경제 진영화라는 경제 위협까지 더해지고 있습니다.

동아시아학과는 이러한 지정학 경쟁의 핵심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한반도와 동북아 그리고 인도 등에 대한 심층 이해를 통해 한국의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이런 설립 취지에 비추어 세부 전공 트랙으로 동북아 트랙과 러시아 트랙을 운영하고 여타 동아시아 현안에 대한 교과 과정을 두고 있습니다.

  • 소개

동아시아의 정치ㆍ경제ㆍ문화에 대한 이해를 기초로, 동북아 3국의 각 분야별 특성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연구 범위를 아세안과 인도로 확대하여 미래 주역으로 떠오르는 지역을 개척하는 지역전문 인재양성을 목표로 합니다.
 

  • 기대할 수 있는 교육 및 경험

첫째, 국제관계를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연결점인 동북아를 중심으로, 각종 이론과 국제정치의 흐름을 파악할 것입니다. 둘째, 중국과 일본, 동남아 각국의 정치, 경제, 사회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흥 중심지역의 전문가로 거듭나는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셋째, 앞으로 중국과 일본 및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각국의 대학과 학점 교환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 졸업생 진출분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자신의 전공과 관심분야에 따라 진로가 결정되겠지만, 해당국가에 대한 관심이 직업을 선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그러나 동아시아학과는 지역연구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중일과 동남아 등 여러 지역을 오가면서 일을 할 수도 있습니다. 
박사 진학 이외에 국제기구를 겨냥한 준비를 할 수도 있고, 친구들과 함께 동아시아 무역에 종사하거나, 창업을 하는데도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국의 유학생이 서로 협력하면 여러 방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 소개

지난 25년간 러시아학과 졸업생들은 러시아 관련 전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를 양성해 왔습니다. 글로벌 지정학 변화와의 거시적 연계 속에서 러시아 전문가 양성의 필요성이 시급해지면서 동아시아학과 러시아트랙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교과과정에 복합대전환 위기 시대에 필요한 교과목이 보완됨으로써 보다 폭 넓은 시각을 가진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주요 지정학 행위자로서의 러시아 연구의 필요성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북러밀착은 유례없는 안보 위협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북핵문제, 경제안보 등에서 러시아에 대응하는 전문가가 더욱 필요해졌으며 러시아트랙은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차별성

러시아 트랙은 17년간 인문한국사업(HK) 러시아 유라시아 연구사업을 운영해 온 아태지역연구센터와의 유기적 연계 속에서 운영됩니다. 러시아트랙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중앙아시아경제전문가 과정을 10년간 운영한 바 있으며 국제교류재단의 러시아 유라시아 온라인 교육사업인 이스쿨 사업을 10년 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학원생들은 이 외 다양한 연구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러시아 트랙은 해외인턴십과 해외연구 등의 기회와 러시아 중국 및 현대아시아연구소, MGIMO, IMEMO 등 주요 교육 연구기관과 정기적 회의를 통해 대학원생들이 러시아 학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습니다.
 

  • 졸업생 진출분야

지난 25년 동안 러시아 학과 졸업생들은 명실공히 러시아 학계의 핵심 연구자로 성장 했으며 공기업과 정부 기관 등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향후 러시아관련 경제안보 전문가로도 진출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