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 인사말 Dean's Welcome

  1997년 출범한 국제학대학원이 2025년 3월 1일자로 「국제대학원」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학과개편을 통해 새로운 학과체제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중국학과는 ‘동아시아학과 동북아트랙’으로, 러시아학과는 ‘동아시아학과 러시아트랙’으로 개편되었으며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를 ‘지속가능경제학과’로 개편하였습니다. 


  이번 개편을 통해 국제대학원 2.0 시대의 몇 가지 방향을 설정하였습니다. 향후 10년 한양대학교 국제대학원의 연구와 교육은 첫째, 글로벌안보통상 문제를 중심 어젠다로 두고 미중패권 경쟁, 러시아 인도 브라질 동남아 국가들을 둘러싼 기술, 군사, 무역 문제들을 동아시아 학과에서 포괄적으로 다루겠습니다. 둘째, 지속가능경제학과를 우리 시대의 지상과제인 지속가능 경제성장 문제에 관한 국내 최고의 연구 교육 기관으로 키우겠습니다. 셋째, 글로벌 전략정보학과를 정보화 시대 글로벌 경영전략 중심의 전략 리더십 과정으로 키우고 전략, 정보분석, 시장정보, 보안 및 위기관리 4개 분야의 실무적 전문성을 개발하는 메카로 자리매김 하겠습니다. 넷째, 글로벌 한국학과를 통해 한국학에 관심있는 해외의 석박사 학문후속 세대를 배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국제대학원에는 내국인 45명, 외국인 133명 등 총 178명이 석박사 과정을 이수하고 있으며 외국인 가운데 다수가 한국학 과정을 이수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한국학과는 이태리의 사피엔자대학교 (University of Sapienza)와 2016년부터 교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0년동안 총 89명의 사피엔자대학교 한국학과의 석박사 학생들이 한양대학교 글로벌한국학과에서 1년이상 수학하였으며 우리쪽에서도 22명의 학생이 사피엔자대학교에서 방문교육을 하였습니다.


   국제대학원과 국제대학을 학부/대학원 단일 체제로 발전시키겠습니다. 2004년 출범한 국제학부도 20년만에 2025년 3월 1일자로 국제대학으로 승격, 새롭게 출발하게되었습니다. 「국제대학」은 ‘국제학부’와 ‘글로벌콘텐츠융합 학부’ 2개의 학부로 나누어지게 됩니다. 현재 국제대학에는 총 425명 4년과정에 재학중이며, 이 가운데 국내학생이 335명, 외국인 학생이 90명입니다. 


   국제대학은 일반대학원에 글로벌기후환경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석박사 과정에 내국인 50명, 국고사업으로 외국인 16개국의 40명의 해외 공무원이 에너지기술정책전공, 환경정책 전공의 석박사 과정을 이수하고 있습니다.

한양대학교 국제대학원장

김연규